Fragrance Hand & Nail Cream.
내가 구입한 것은 클래식 화이트다.
제품 설명에서 '사랑스러운 살냄새의 화이트 머스크' 라는 게 도대체 무슨 냄새를 말하는 거지? 라는 호기심에 구입을 한 것이다. 같은 제품의 다른 향들도 저런 식으로 모호한 표현을 적어놨다.
가장 웃겼던것은 어반정글 향에 대한 멘트.
'갑갑한 도시를 떠나 울창한 정글을 걷는 듯 상쾌하고 이국적인 향'
야 'ㅅ' 울창한 정글을 걷는 듯한 향은 도대체 무슨 냄새야?
이거 개발자들은 정글 가봤어여?
신상품이라 그런지 이 제품에 관련한 후기를 찾아보려고 해도 죄다 니미럴 마케팅 광고글만 검색되고, 들어가보면 전부 똑같이 살냄새 살냄새 이러고 있다. 특히 저 어반정글 후기 보면 "울창한 정글을 거니는 듯한 향이 나요!" 라고 써놓고... 아니 그러니까 그 냄새가 무슨 냄새냐고요. 나만 모르는 뭔가가 있는거냐?
그래서 마침 반값 할인도 하고 있어서 구입을 해봄.
음......
"해피바스 임직원들은 살냄새가 이렇게 나요?" 하고 여쭤보고 싶네.
향이 뭐라고 할까.. 너무 인공적이고 답답하고 저렴하고 좀.... 표현하기 뭐한데.
아 이래서 시향해볼 수 있는 향기 전송시스템이 있어야 한다고 내가 누누히 말함.
제품소개 멘트에는 그럴 듯하게 써놓고 실제로 구입해서 써보면 멀미날 것 같은 냄새로 뒤통수 맞기 때문에.
나만 그런지 이거 바른 후에 손등이 빨갛게 가려워져서 사용을 중지 했다.
민감성 피부인 사람은 성분을 잘 보고 사야 할 것이다. 중요함.
AP몰에서 현재 반값 할인 하는 중인데, 반값한 그게 이 제품의 적정가격이라 생각한다.
해피바스는 향을 내세울 거면 향에 신경써야 되지 않겠나.
시그니처 이름을 달고 있는 제품이 이래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