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나는 정원 슈키루킨 알림을 정말 많이 봤다.
꽃다발 모으기로 열심히 할 적에 정원 5번 입장하면 적어도 3번은 뜰 정도로 밀수꾼 알림이 자주 나왔음.
그런데 문제가 하나 있었다면, 알림은 봤어도 도대체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다는 거였다.
유저들 제보에 의하면 '바람길 앞에서 봤다', '2넴 잡고 구석에서 봤다.' 등등... 여러가지 경험담이 있었지만 내가 갔을 때는 제보받은 곳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 그렇게 놓친 밀수꾼이 10번은 돼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GM에게 '밀수꾼이 어느 장소에서 나오는지 힌트 좀 달라' 고 1:1 문의를 넣어볼까도 했는데 굳이 뭐.. 그렇게 까지 할 필요가 있나 싶어 "언젠간 보겠지." 하는 생각으로 하루하루 정원을 돌았다.
내가 원래 보물찾기 이런 류에 많이 약해요 ;ㅅ;
그러다가 오늘 드디어! 정원 밀수꾼과 만나게 되었다.
저기 보이나.
"나 좀 잡숴봐~" 하는 것 처럼 대놓고 서있었다.
저렇게 쉽게 보이면서 왜 그동안 찾지 못해서 정원을 들쑤시고 다녔는지 모르겠다.
평소엔 느긋느긋하게 하다가 오늘은 서둘러서 진행 했던게 관건이었던 것 같다.
'잠시 후에 등장합니다' 라는게 정말 잠시 후에 가 아니라 서둘러서 가보라는 뜻이었나....
난 그것도 모르고 항상 잡템 주우며 여유있게 가서 밀수꾼이 기다리다가 집에 간 듯.
어떤식으로 뜨는지 알았으니까 이젠 자주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