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레벨의 분홍장판을 좀 더 즐겨보려다가, 의도치 않게 전직시험을 단숨에 끝내게 됐다.
'트루베르는 전직이 어렵다'며 확성으로 도움요청하는 사람을 많이봐서 걱정했는데 웬걸, 뭐가 어려운건지 모르겠네.
게임 내 유저와 상호작용이나 대화 한 번 없이 200레벨.
부스터 캐릭터는 지원품이 많아서 혼자서 하기 충분할 뿐더러
경험치도 예전같지 않아서 빨리 큰다.
기대를 많이해서 그런가...
다른 4차직은 어떤지 모르지만 쓸만한 스킬이 몇 개 없어서 실망했다.
예나 지금이나 댄서 직업군 관련 정보는 공개된게 몇 없어서 직접 해보는 수 밖에 없다.
연주계 숫자는 늘었으면서도 실질적인 정보는 여전히 부족해.
장비 맞춰서 때려잡으면 그만이라 그런거겠지만.
옷도 옷인데, 포즈가 쩍벌이라 뭘 해도 안예뻐서 정이 안간다..
전직 전에 입었던 빨간드레스가 그나마 좋았는데 더 이상 못입는다.
예쁜거 사주고 싶어도 물가가 너무 높아서 간단한거 하나 사는데도 억대 이상은 우습게 들어가니 헛웃음만 난다.
인플레이션이 정말 기형적이라고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