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2일차
길게 말할 필요도 없다.
warning. 분노의 포스팅 주의.
태양의 여신 여신 ...
IMC양반, 나랑 사울레??
진짜.. 2일차인데도 튕기는거 여전하고 프레임 저하로 강제종료 되는것도 여전하고.
아 뭐 클로즈베타니까 간헐적으로 강제종료 되고 튕기는건 어느 정도 이해를 해.
그런데 말입니다.
보스전일때 보스체력 간당간당하게 남아서 - 자 이제 철퇴로 저 놈의 이마를 한 방 조사버리면 - 깨는데
- 서버와의 접속이 끊겼습니다.
.......
아 C... ^ㅅㅠ...
그리고 한가지 더.
비에타 계곡에서 나오는 푸른 우드스피릿 이라는 보스.
퀘스트 때문에 필수로 잡아야 하는건데 이거 정말 문제다?
이 개새끼가 문제가 뭐냐면, 클레릭 계열의 밥줄이라 할 수 있는 힐과 큐어에 타격을 안받는다는거.
(1차때 이미 언급했지만 이 게임에서의 힐과 큐어는 몬스터에게 쓰면 공격스킬이 된다.)
의도인지 버그인지 힐큐어를 전부 먹어버리니까 이게 정말 답이 없는거라.
힐을 깔면 저 놈도 체력이 회복되는지 초록색 십자 모양의 이펙트가 뜨는걸 보고 머릿속이 새하얘짐을 느꼈다.
.......휴....
그래서 결국 이 망할 나무를 한땀한땀 장인의 손길로 어루만져 주었다.
대략 15분 정도 걸린듯... 하다가 마지막 막타 때 서버 팅이 발동해서..
또 다시 15분 동안 장인놀이... 다행인건 성수 뿌리기는 먹히네. 다행인거여?
한시름 돌리던 차, 진짜 고난은 이제부터 였으니.
귀여운 프리스트 소년이 57레벨에 접어들고 , 관문로 에 입성했을때였다.
아무래도 IMC 개발진 중에서 힐러 직업군에게 억하심정 있는 사람이 있는게 분명하다.
문제는 저 '던볼' 이라는 몬스터.
공중 비행타입이라 힐큐어가 먹히지 않아서 장인의 손길로 두드려 줘야 잡을 수 있다.
하지만 58 이상 지역이라 체력이 만만치 않은데다가 힘을 거의 올리지 않은 프리스트 소년의 평타 대미지는.
40~ 60의 간지러운 애교 수준♥♡
넉백도 어지간히 지랄스럽게 걸어대는 통에 한 마리 잡는데 거의 3분 이상 걸리는 듯 싶다.
세이프티존을 설치해도 넉백까지는 막아주지 않는지 무용지물이 되버리고.
이걸 8마리나 잡으라니 진짜 장난 하나.
아..
오늘은 여기까지 해야겠네.
지친다 정말.
날이 갈 수록 질려버리는 기분에... 왠지 그렇다.
3일차에는 어떤 고난이 기다리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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